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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커머 어린이 교실 졸업생의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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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커머 어린이 교실의 졸업생인 De Leon Vraig 님이 여동생 Julia 님(줄리아 님도 뉴커머 졸업생), 어머님과 함께 라운지를 방문해 주었습니다. ✨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De Leon 님으로부터의 메시지!!!

De Leon Vraigさん

「I’m Vraig De Leon, and I used to attend weekly Japanese classes at Kohoku international lounge. I’m now a college student at New York University planning to pursue a double major in Data Science and Finance, with a full scholarship from the University and the Japanese government (Free tuition, Dormitory, Food, personal expenses and etc.).I moved to Japan in Middle school despite not speaking Japanese. Not only experiencing hardships with the language barrier but also with the cultural differences, I had a very hard time adjusting to the country, especially with the local school system. I was the only foreigner at school and most of the students, as well as the teacher, weren’t able to speak English. I had to use body movements, hand interpretations, and electronic dictionaries to communicate in school. I felt isolated and had no friends. Fortunately, I learned that there is a Japanese class taught by Japanese volunteers in Kohoku International lounge called “Newcomer (ニューカマー)”. They taught me Japanese to help me adjust, introduced me to Japanese culture to gain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country, connected me to fellow foreign students to erase my isolation, and, most importantly, accepted me into their warm community as a family. “Newcomer” helped me all throughout middle school and even helped me get into high school by preparing me for interviews and examinations, all for free. A few years have passed since my last class in Newcomers. In addition to English and Tagalog, I am now fluent in Japanese, free from the language barrier, and knowledgeable in multiple cultural differences. “Newcomer” is a major part of my life, and I will forever be grateful to the lounge, fellow students, and especially the volunteers. これからも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예전에 고호쿠 국제 라운지의 일본어 교실에 주 1회 다녔던 Vraig De Leon입니다. 지금은 뉴욕 대학에서 정보 과학과 금융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학과 일본 정부로부터 장학금(학비, 기숙사비, 식비, 생활비 등)을 받으며 유학 중입니다.

저는 중학교 때 일본어를 거의 모른 채 일본에 왔습니다. 일본에 왔을 때는 언어 뿐만 아니라 문화에도 장벽을 느껴 특히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학교에서 외국인은 저 혼자였으며 거의 모든 학생이 영어를 하지 못했습니다. 선생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학교에서 의사 소통이 힘들었기 때문에 바디랭귀지로 표현하거나 전자 사전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전 외로웠고 친구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고호쿠 국제 교류 라운지를 알게 되어 뉴커머 교실에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은 일본어를 열심히 가르쳐 주셨고, 저도 일본 생활에 익숙해져 갔습니다. 일본어 뿐만 아니라 일본 문화도 많이 알게 되어 일본에 대한 이해도 깊어졌습니다. 또한 뉴커머 교실에서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되어 저의 외로움은 점점 사라져 갔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뉴커머 교실에서 가족과 같은 따뜻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뉴커머 교실은 제 중학교 3년 동안의 생활과 고등학교 입시 준비와 면담 연습까지도 써포트해 주었습니다. 모두 무료!!!

뉴커머 교실을 졸업하고 몇 년이 지난 지금, 저는 영어와 타갈로그어, 그리고 일본어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으며 문화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뉴커머 교실은 제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곳입니다. 라운지, 또래 친구들, 그리고 무엇보다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De Leon Vraigさん(右)と いもうとの Juliaさん
ニューカマー子どもの教室のボランティアとともに